한식 중에서도 냄새에서 호불호가 없을 불고기, 떡볶이, 감자볶음, 호떡, 한국식 핫도그 이런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외국에서 점포 차리면 장사 잘 될 수 밖에 없을거다.
거기에 넷플릭스때문에 한국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고, 그 외국인들은 문화포용성이 대단히 커서 라면에 김치 먹는거 보고 따라먹겠다고 줄 한시간씩 서서 한식당 오는거 보면 놀랄 지경이다.
나이가 좀 있어서 외국음식 냄새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는 이제 저물었고 젠 지, 밀레니얼들은 문화 수용성이 스폰지다. 그냥 그대로 다 흡수해버린다.
치킨에 맥주, 김치에 라면, 삼겹살에 소주 이런 한국식 음식에 대한 수요가 어마어마핟. 이건 진짜 외국 나가서 보는거 아니면 믿어지지가 않는다. 게다가 10대 20대 K팝 팬들이 부모님 모시고 한식당 오는걸 자주 보게 되는데, 냄새 자체를 싫어하던 그 외국 어른들도 자기 자식이 먹자고 먹어보라고 하니 싫어도 맛있는척 하는데 먹다보니 나쁘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암튼 우리는 문화 사대주의가 강해서 우리걸 나가서는 내세우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은 판이 아주 많이 달라진걸 깨달아야 한다. 삼양 불닭볶음면 유행할 때 일각에서는 언플이다 또 또 헛소리한다 외국애들이 매운걸 아예 못먹는데 말 같은 소리 한다고 했지만 그냥 한철 지나가는 유행이라고 하기에는 불닭볶음면 인기가 여전하다.
없어서 못 사고, 선물해주면 진짜 미칠듯이 좋아한다. 앞으로 K- 붙는거 대장은 K푸드일 수 밖에 없다.